세계적인 신학자 조병호 박사(오른쪽 두번째)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마르팀 호텔(Maritim Hotel in Berlin)과 비텐베르크 채슬 처치(Castle Church)에서 열린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대회’에 연사로 초청됐다. /사진=성경통독원 |
세계적인 신학자로 알려진 조병호 박사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마르팀 호텔(Maritim Hotel in Berlin)과 루터가 면죄부의 부당함 95개 조항을 내걸었던 비텐베르크 채슬 처치(Castle Church)에서 열린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대회’에 연사로 초청돼 강연한 영어 연설문을 ‘통바이블’ 책으로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병호 박사가 강연한 ‘독일 비텐베르크 대회’는 ‘Global Church Network’의 주최로 세계 70여 개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그리스도인들과 세계적인 연사 32명이 초청된 국제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공동대표중 한 명인 레너드 스윗 박사는 비텐베르크 대회 연사들만 참석하는 자리에서 조병호 박사의 저서인 ‘성경통독 Tong Bible’을 ‘21세기에 출판된 책 중에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소개하며, 성경을 소리 내서 하나의 이야기로 읽는 ‘통(通)신학의 방법론’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Global Church Network’는 2002년에 시작한 기관으로 전세계 리더들과 함께 크리스천 리더십 트레이닝을 하는 기관이며, 지난해 개신교 출발의 중요한 기점으로 삼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이 대회를 열었다.
특히 아시아 대표로 초청받은 조 박사는 ‘성경 교사’, ‘통박사’로 세계인들에게 소개되어, 한국 기독교의 ‘통(通)성경’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 박사는 이 대회에서 ‘모든 성경, 모든 민족, 모든 가정(All the Bible, All the Nation, All Household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성경으로 온 세계가 하나이다.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500년은 모든 성경을, 모든 민족이, 각 가정에서 부모가 자기 자녀에게(5세부터 20세까지) 패밀리 스쿨을 통해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두 각 가정에서 패밀리 스쿨을 통해 성경으로 훈련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500년전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쳤듯이 지금, 21세기 종교개혁자들인 우리는 이렇게 외치며 꿈을 꾼다.”
세계적인 신학자 조병호 박사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마르팀 호텔(Maritim Hotel in Berlin)과 비텐베르크 채슬 처치(Castle Church)에서 열린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대회’에 연사로 초청돼 강연을 했다. /사진=성경통독원 |
“오직 하나님의 마음(Only, God's Heart), 오직 모든 성경(Only, All the Bible), 오직 모든 민족(Only, All the Nation), 오직 모든 가정에서 다섯 살부터(Only, All Households from the age of five), 오직 성경 한권이면 충분하다(Only, The Bible is Wholly Enough in our lives)”
조 박사는 ‘통(通)성경(성경 전체를 요절과 예화로 파편화하지 않고 통으로 보는 것)이란 무엇인지, 성경 전체를 역사순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것이 왜 필요하지를 성경의 텍스트를 가지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리고 이미 10년 이상 조 박사의 가정과 교회, 통독원 사역으로 진행하고 있는 ‘성경 전체를 읽는 것, 1년 10번 성경듣기 운동’에 대해 소개했으며, 미국의 레너드 스윗(Leonard Sweet) 박사와 2007년에 함께 했던 ‘한국 목회자 1만명 초청, 동서동행 미래교회 컨퍼런스 - 렛츠 통’ 사진을 보여주며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통(通)성경’과 ‘성경통독’에 대한 관심을 알렸다.
결론적으로 성경 전체를 부분적으로 파편화하지 않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을 한 권의 책, 하나의 스토리라는 것, 34살 젊은 루터가 외친 ‘오직 성경’을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하다’는 사실을 더 분명하게 선언했다.
이 대회에 참석한 노르웨이교회 교단 관계자는 조 박사의 ‘성경통독’ 책을 노르웨이어로 번역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노르웨이 신문은 조 박사와 그의 3자녀 사진과 그들의 성경 읽는 습관에 대해 기사를 실었다. 또한 우간다의 선교사는 ‘성경통독’ 책으로 선교를 하고 싶다고 의사를 표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저작권을 구입한 후 우간다에서 ‘성경통독’을 우간다어로 출판을 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독일 비텐베르크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재단의 총 디렉터인 잔 본 캠파우젠 박사(Dr. Jan von Camphausen), 미국 플로리다 복음 폭발 재단의 대표인 존 소렌슨 박사(Dr. John Sorensen),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사무총장 겸 CEO인 에프라임 텐더로 박사(Dr. Efraim Tendero), 미국 리버티 대학의 공동창시자인 엘머 타운스 박사(Dr. Elmer Towns) 등을 비롯해 30여명의 연사들은 ‘교회의 시작’ 2000년을 맞이하는 2030년까지 아직도 복음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하자는 선언을 했고, 이를 위해 이번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대회는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고 선언했다.
조병호 박사의 영어 강연 실황은 현재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통바이블’ 책을 통해 조 박사가 주장하는 ‘통(通)성경’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도서는 온라인 서점 통북스(www.tongbook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저자 조병호 박사는 하이기쁨교회 담임, 성경통독원 원장, 미국 드루대학교 객원교수, 2004년에 세계적인 독일 신학사전 RGG4에 아티클 ‘세계기독학생선교운동(Studentische Missionsbewegung)’을 등재했으며, 2006년 영국 왕립역사학회(Royal Historical Society)에 연사로 발제했다.
2006년 삶의 방법론이자 새로운 성경 읽기의 방식으로서 ‘통(通)’을 최초로 말했으며, 이후 2008년 한국 신학자 140인 서울선언 ‘성경을 통(通)한 재정향’의 공동대표, 2010년 통(通) 매니페스트 컨퍼런스 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통바이블 월드미션 이사장이다.
베스트셀러 ‘성경과 5대 제국’은 2011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했고, ‘성경통독’은 2005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성경통독 전문 도서 30여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