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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 우수전시회 지원사업’ 지역경제 파급효과 2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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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8. 01. 18. 11:19

지원금 투자대비효과는 경제적 파급효과 기준 13.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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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 ‘송도컨벤시아 우수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시회 개최지원금 투자대비효과는 경제적 파급효과 기준 13.8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에 의뢰한 송도컨벤시아 전시회 지원사업 효과분석에 따르면 전시회 개최지원금 투자 대비 효과가 경제적 파급효과의 13.8배인 약 260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최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41개 전시 행사 중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인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케이펫 페스티벌’ 등 5개 전시회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직접 지출효과 94억원, 생산유발효과 11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1억원, 취업유발효과 140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파급효과 분석은 ‘2017년 우수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총예산 3억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와 지역 내 미치는 경제효과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전시회 지원사업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실행을 담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 전시회 개최 지원금 투자 대비 효과(ROI)는 직접지출효과 기준 7.4배, 경제적 파급효과 기준 13.8배에 달했다”며 “앞으로 전시회를 포함한 MICE산업이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고 송도컨벤시아가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경제청은 이번 효과분석을 토대로 오는 7월 2단계 확장개관을 앞두고 있는 송도컨벤시아에 우수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인천시 전시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송도컨벤시아 개최 전시회의 성장과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송도컨벤시아 우수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인천관광공사에서 매년 연초에 공모를 거쳐 지원대상 전시회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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