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년사]강호갑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중심에 둔 산업정책 패러다임 모색할 것”

[신년사]강호갑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중심에 둔 산업정책 패러다임 모색할 것”

기사승인 2017. 12. 28. 17: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호갑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산업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지속 추구할 것을 다짐했다.

강호갑 회장은 28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중견기업 정책이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된 후 ‘중견기업 정책혁신 태스크포스(TF)’가 꾸려져 정부·학계 등 관계자들이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제 시혜적 지원이 아닌 중견기업의 발전 단계에 따른 맞춤형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경제 회복 국면 속에서 중견기업들의 자립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치경제시스템과 금융시스템, 세계적 개방경제의 틀 속에서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어디까지인지 고민하지 않으면 치명적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명’의 시대라 불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공동체 인식에 바탕을 둔 공생공영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해 온 민족적 슬기와 용기를 바탕으로 한 담합된 힘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