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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고용부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6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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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17. 12. 25. 17:01

03. 사업 컨설팅 장면
대구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한 창업 팀을 대상으로 사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모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6년 연속(2013~2018년) 선정됐다.

25일 대구대에 따르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창출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1년 미만 기창업자에게 창업자금, 공간, 교육 및 멘토링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지난 5년간 114개 사회적기업 창업 팀을 육성, 이중 113개 팀이 실제로 창업해 5개 인증 사회적기업과 34개 예비 사회적 기업 2개 마을기업을 배출했다.

올해 대구대가 육성한 사회적 기업 중에는 앨리롤하우스㈜, 농업회사법인 ㈜그린벨트의친구들, ㈜씨앗드림 등으로 올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앨리롤하우스㈜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과 진로 교육으로 연 1억4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그린벨트의친구들은 유휴 시설을 개보수한 약용버섯 재배로 1억7000만원의 매출과 9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다. ㈜씨앗드림은 지역 기반의 디자인 토탈 지원서비스로 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대구대는 2017년에 30개 창업 팀을 대상으로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경산캠퍼스와 대구캠퍼스, 경주 경북 사회적 기업 종합상사 등의 지역에 사회적 기업 창업 팀을 위한 사무 공간을 제공했다.

김영한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장은 “대구대는 올해 경북도로부터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사회적 기업가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내년 정부로부터 6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20개 사회적 기업 창업 팀을 육성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이 해당된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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