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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디자인 랩에서 새롭게 리모델링한 북악관 1층 내·외부 로비 ‘블루 파빌리온’은 지난 8일 ‘2017 코리아 골든스케일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든스케일상을 수상했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관련 업계에서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시상식으로, 국민대는 독특한 인테리어와 개성 있는 디자인 뿐 아니라 기존 공간의 재배치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리모델링은 건강하면서도 예술적인 활력이 느껴지는 국민대만의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흔한 소재로도 특색 있는 미적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상에서 보기 쉽고 비교적 저렴한 팔레트를 마감재로 활용했다.
국민대 공간환경디자인 랩 연구원은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국민대 구성원들이 캠퍼스 속에서 자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내부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었다”며 “국민대 북악관의 블루 파빌리온을 계기로 곳곳에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