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뉴는 자동차 시트를 만들고 남은 가죽이나 폐자동차의 가죽 시트를 업사이클링(Upcycling) 해 가방 등 제품을 만든다. 품질이 좋은 자동차 시트용 가죽을 재활용해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제품 재구매율이 50%가 넘을 정도로 디자인과 품질 만족도가 높다. 강호동이 멘 가방은 지난 11월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의 유럽여행 사진에서도 등장한 것과 같은 ‘엘카’라는 이름의 제품이다.
강호동씨가 컨티뉴 가방을 메고 출연한 ‘한끼줍쇼’는 사전 섭외 없이 진정성을 가치로 일반 가정집을 방문해 밥을 함께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진솔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촬영 콘셉트가 컨티뉴 가방이 추구하는 사회적가치와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컨티뉴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대표 최이현씨는 “방송에 나온 가방은 엘카 모델로 강호동씨가 우리 회사의 고객이라는 것을 방송에서 알게 되었다”며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회적기업의 제품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착한 소비를 하려는 연예인들 덕분에 꾸준하게 찾는 고객들이 많아 다시 생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사회적기업 컨티뉴는 LG그룹과 SK그룹으로부터 사회적기업 가치와 혁신성을 인정받아 후원을 받았으며 2015년 SK이노베이션이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16년에는 LG그룹에서 진행한 ‘LG소셜캠퍼스 금융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준인 파이오니어(Pioneer)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