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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앤씨, 100억원 규모 계약으로 중국 시장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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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12. 06. 11:18

협력사 Jh홀딩스·모노 트론 생필품 공급 바탕으로 사드 여파로 얼어붙은 중국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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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전문업체 처음앤씨가 중국 소주상회 및 대형 마트 등과 기업간전자상거래(B2B)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1년 간 한화로 약 10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로써 처음앤씨의 협력사인 Jh홀딩스·모노 트론은 세제·치약·칫솔 등 다양한 생필품을 중국 소주의 도·소매상에게 납품할 수 있게 됐다.

Jh홀딩스와 모노트론은 LG생활건강의 특판·수출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탄자니아에 LG생활건강의 생필품(세제·치약·칫솔·비누·샴푸 등)을 공급해 온 바 있다.

처음앤씨는 이번 계약으로 그 간 사드 여파로 경색되어 있던 중국 시장에 수출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처음앤씨에 따르면 중국 바이어들이 꼽은 유망품목으로 생활용품(12.6%), 가공식품(10.8%), 전자제품(9.7%) 등이 있다.
Jh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더 많은 LG생활건강 생필품 공급을 원했던 중국 도·소매상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시장은 생필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생활수준의 발전과 함께 시장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처음앤씨는 국내 제조 기반의 우량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무역 거래선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화장품·단열필름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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