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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78.6% 썸 기간 술자리...“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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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12. 01. 12:45

듀오 ‘썸 기간 술자리’ 관련 설문
술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연애 시작에 도움 돼
미혼남녀 61% “상대방 말에 적극적 호응으로 호감 사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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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성88.6%, 미혼여성 70.3% 등 미혼남녀 78.6%가 연애 전 술자리가 관계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사진=듀오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술자리가 연애를 시작할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미혼남성88.6%, 미혼여성 70.3% 등 미혼남녀 78.6%가 연애 전 술자리가 관계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듀오가 지난달 6~16일 미혼남녀 290명(남132명·여158명)을 대상으로 ‘술자리가 연애 시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44.1%는 술자리가 도움이 되는 이유로 ‘경직된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줘서’를 꼽았다. 이어 ‘술의 힘을 빌어 적극적 호감 표현’(23.4%), ‘상대방의 솔직한 마음을 파악하기 쉬움’(16.2%), ‘상대방의 술버릇·성격 파악’(10%) 등이 있었다.

술자리에서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한 행동은 남녀 모두 ‘상대방의 말에 적극적으로 호응’이 61%(남43.9%·여75.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응답에서는 남녀의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술자리가 끝난 후 상대방의 귀가를 신경 씀’(33.3%), ‘술값 지불’(11.4%), ‘상대방이 주량만큼 마시도록 챙김’(7.6%) 등 이었다. 여성은 ‘기타’(10.1%), ‘상대방이 주량만큼만 마시도록 챙김’(8.9%), ‘술자리가 끝난 후 상대방의 귀가를 신경 씀’(5.1%), ‘술값을 지불’(0.6%) 등을 꼽았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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