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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골 은폐, 유가족 “자유한국당은 더러운 입에 ‘세’자도 담지 말라…자격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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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기자

승인 : 2017. 11. 24. 07:27

세월호 유골 은폐 / 사진=유가족 SNS
세월호 유골 은폐에 유가족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유가족인 ‘예은아빠’ 유경근씨는 23일 트위터에 "자유한국당은 그 더러운 입에 '세월호'의 '세'자도 담지 말라"라며 분노했다.


이어 유경근씨는 "진상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피해자들을 끊임없이 모독한 너희들이 감히 유해발견 은폐를 한 자를 문책하고 진상규명을 하고 사과하라고 말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역겹다. 자유한국당. 제발 너희들은 빠져라. 구역질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유골을 은폐한 사실과 관련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논평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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