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의학 분야 ‘컨벤션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학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시회·컨벤션·회의 등 의료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공동 발굴·유치해 개최하는 등 수원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9만 546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 등 ‘복합 마이스산업 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 백화점, 관광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했고,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는 컨벤션센터 개관에 앞서 아주대의료원, 성빈센트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고정 수요가 있는 의학 분야 컨벤션을 사전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안유배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