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캠퍼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캠퍼스 전체를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꾸미는 ‘활짝 박람회’를 진행한다.
캠퍼스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사진전·미술전·공예전 등을 통해 전시하며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뮤지컬·해금·봉산탈춤 등의 공연을 펼친다.
중부캠퍼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놀장(場)’이라는 주제로 캠퍼스 곳곳을 테마별 놀이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극·합창·대금 연주·민요 등 수강생들이 직접 펼치는 공연무대부터 닥종이·바늘로여는세상·아트&가드너·목공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캠퍼스 1층에 위치한 ‘50+의 서재’는 공간 전체를 복고 감성으로 가득한 추억의 놀이터로 꾸민다.
라디오PD과정 수강생들이 운영하는 주크박스에서는 ‘보이는 라디오’처럼 신청곡 및 사연 접수를 받아 캠퍼스 전체에 추억의 음악으로 채운다.
아울러 50세를 기점으로 기존의 나를 깨고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50+파티’를 마련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이번 캠퍼스 축제를 통해 한 학기 동안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50+세대가 노력해 온 결과물을 모두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