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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같이’는 유아교육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영역별 전공심화팀이 각각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정기적 모임에서 직접 만든 교우, 프로그램, 공연을 천안지역 유치원생들이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이 봉사하는 프로젝트 학술제다.
올해는 특별히 국제화 세계화 시대 속 지구촌의 개념을 유아들에게 교육하고, 편견 없이 각각의 인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주제를 선택했다.
각각의 전공심화팀들이 이번 준비한 프로그램은 △인형극팀 ‘모여라 음악대’ △동극팀 ‘집의 모양이 다른 이유가 있어요’ △동화구연팀 ‘머라이언과 함께 싱가포르로’ △기독교선교팀 ‘반짝반짝 동물을 꾸며봐요’ △음악팀 ‘아프리카 푸라하 부족에서 초대장이 왔어요’ △신체활동팀 ‘일본에 사는 친구들은 어떤 놀이를 할까’ △미술팀 ‘핀란드의 산타마을, 내가 산타가 된다면’ 등이다.
‘아이같이’에 참여한 태학산 아이3터 교사 조은욱 씨(32·여)는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행사가 점점 발전하는 듯하다”며 “학생들의 준비와 노력, 정성으로 만들어진 유익한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매일유업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유아교육과 교수들과 재학생 300여명과 천안지역 천사유치원, 아이세상유치원 등에서 310여 명의 유치원생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