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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8명 “특별한 웨딩 꿈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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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11. 02. 10:23

듀오, ‘미혼남녀가 꿈꾸는 결혼식’ 설문
파티형·하우스웨딩·야외결혼식·전통혼례 등 다양한 응답
특별한 웨딩 꿈꾼 계기는 ‘드라마·영화·SNS’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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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8명(81.5%)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위주의 일반예식보다 ‘특별한 예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듀오
미혼남녀 10명 중 8명(81.5%)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위주의 일반예식보다 ‘특별한 예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결혼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달 17~30일 2030 미혼남녀 335명(남167명·여168명)을 대상으로 ‘내가 원하는 결혼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별한 예식’은 다양한 형태의 응답으로 나왔다. ‘주례 없는 파티형’(29.9%), ‘카페·레스토랑·별장 등을 대여한 하우스웨딩’(23.3%), ‘야외결혼식’(17.3%), ‘신혼여행지 예식’(11.0%)을 비롯해 기타 의견에는 ‘전통혼례’를 원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71.9%는 이 같은 특별한 예식을 실현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실행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 ‘일반예식보다 금전적인 부담이 더 크기 때문’(46.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이유로는 ‘가족 및 주변인 설득에 대한 어려움’(31.0%)도 있었다.
원하는 결혼식 유형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드라마·영화 속 장면을 보고 난 후’(29.3%)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본 결혼식 사진·영상의 영향’(26.3%)이라는 응답도 이어졌다.

듀오 관계자는 “이효리·이상순 등 연예인들의 이색 결혼식이 화제가 되며 결혼문화도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예식 형태가 다양해진만큼 결혼의 주인공인 신랑·신부와 가족·하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예식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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