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남 영광군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영광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첫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지진 대응훈련,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 안전문화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스포티움 내 국민체육센터 화재발생 가정)대응 훈련에는 도상 및 현장훈련을 병행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연합훈련으로 재난발생시 현장응급의료소 및 대피소 운영, 교통통제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군은 훈련기간 중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해 재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통한 군민의 안전문화의식을 고취하고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피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군민 모두가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