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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12억원 경제효과 농공단지 수요검증...2018년 첫삽

전북도, 1412억원 경제효과 농공단지 수요검증...2018년 첫삽

기사승인 2017. 10. 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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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농공단지 지정절차 완료, 2018년부터 부지조성 착수
69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연간 1412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전북도가 1412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정읍 철도농공단지와 완주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3일 ‘신규 농공단지 지정이 적정하다’는 수요검증 결과를 정읍시와 완주군에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요검증은 도, 전북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설계전문 용역업체의 산업단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수요검증반이 관련법 저촉 여부, 분양 가능성, 입지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는 정읍시 입암면 노령역과 연계해 2019년까지 시비 210억원을 투자해 22만9000㎡ 철도차량 전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2016년부터 시작된 용지보상은 완료단계에 있으며, 도는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신청해 12월 중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농공단지 조성공사가 시작할 예정이다.

완주 농공단지는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2020년까지 민자 454억원을 투자해 완주 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와 전주지역 탄소산업을 연계한 중소규모의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31만6000㎡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다음 말까지 관계기관 협의,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올 연말말까지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농공단지 지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년부터 용지보상과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읍 철도농공단지와 완주 농공단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697개(완주 397·정읍 300)의 신규 일자리 및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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