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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100만 권리당원’ 목표를 내걸고 본격적인 지지층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당원이 민주당을 인정하고, 민주당이 당원을 인증해주고 이것을 모두 함께 해주는 인증”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우리가 촛불을 들어 나라 바꾸는 대열에 함께 했다”며 “촛불을 들었을 때 그 마음을 정치하는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종전에는 정당에 가입해 정치색깔을 드러내면 손님이 다 떨어진다고 했다”며 “그런데 촛불 이후에는 세상과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 빼고는 전부 다 촛불을 들었거나,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신 분들은 마음의 촛불이라도 들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그런 분들이 ‘나는 민주당이다’를 통해서 커밍아웃을 하는 것”이라며 “나는 세상을 바꾸고 싶고 그런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커밍아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것을 민주당이 알아줘야 한다”며 “민주당이 촛불 든 그대들을 위해 그 마음 변치 않고 정치를 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기획한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최재성 전 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