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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골목계단 영화제’ 개최

서울시 동작구 ‘골목계단 영화제’ 개최

기사승인 2017. 09.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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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다음 달 12일 상도4동 약수연립주택 부근 … 애니메이션 'SING' 등 상영
이창우 동작구청장 수정
이창우 동작구청장.
무심히 오고갔던 가파른 골목계단이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영화관, 어른들에게는 인사하고 교류하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추석명절을 맞아 ‘골목계단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해 국사봉 중학교 인근 골목에서 처음 열린 ‘골목계단 영화제’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특화 행사로 정례화했다.

올해는 상도4동 약수연립주택 골목계단에서 추석 전후로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9일 저녁 6시 30분에는 여러 동물들이 가슴속에 품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음악 오디션에 도전하는 이야기인 애니메이션 ‘SING’을 준비했다.

또 다음 달 12일 저녁 6시에는 추석 단골 배우인 ‘성룡’ 주연의 액션영화 ‘프로젝트 A’가 상영될 예정이다.

‘골목계단 영화제’는 집 앞 골목길에서 영화 상영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상도4동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공간인 ‘골목’을 무대로 상도4동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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