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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외국인 근로자 결혼식 후원해 지역사회에 ‘온정’ 전달

세라젬, 외국인 근로자 결혼식 후원해 지역사회에 ‘온정’ 전달

기사승인 2017. 09.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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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서 경제 약자에 온정
“열악한 환경의 외국인근로자, 우리 사회 일원되길 바래”
추석맞이 외국인축제_외국인 합동 결혼식
2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외국인근로자 부부의 모습. 한국중견기업회 회원사인 ‘세라잼’은 이번 행사에서 3쌍의 외국인근로자들의 결혼식 비용 전액을 후원했다./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세라젬’이 24일 ‘제7회 추석맞이 외국인축제’에서 진행된 외국인 합동결혼식의 후원사로 참여, 외국인 근로자 세 쌍의 결혼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세라젬은 지난 3월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와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해 온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학당 운영 지원·여성외국인근로자 쉼터 개설 및 운영 지원 현황 등을 설명했다.

세라젬은 11년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세라젬 희망나눔 봉사단’을 창단해 본부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의 낙후 지역에 초등학교를 재건축하는 등 베트남·방글라데시 등지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2년 연속 재중한국 사회적책임(CSR) 최우수 모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규철 세라젬 대표이사는 “경제적 이유로 결혼식도 하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이웃으로 자리잡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동체의 문화적 기풍을 일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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