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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박진영의 파티피플’ 윤종신 “‘좋니’ 총 제작비 7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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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17. 09. 17. 00:00

박진영의 파티피플

 '파티피플' 윤종신이 최근 음원차트를 휩쓴 '좋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16일 밤 방송될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는 지난 1990년 데뷔 이후 수많은 명곡을 발표해온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출연한다.


윤종신과 '파티피플'의 MC 박진영은 많은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초 데뷔 이래 500여 곡이 넘는 곡을 만들어온 작사, 작곡가이자 현역 가수이다. 또한 두 사람은 각각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수장이기도 하다. 한국 대중 가요의 역사와 함께 해온 산증인이자 예능 MC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두 거장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파티피플'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로 차트 역주행 1위를 기록한 '좋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진다. 윤종신은 "데뷔 28년, 총 9,925일 만에 음악 인생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했다"며 행복한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윤종신은 "'좋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까지 총 제작비가 799만원 들었다"고 밝혔다. 저렴한 제작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박진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니'가 메가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물었고 이에 윤종신이 답했다.


한편 이날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박진영의 음악 고민 상담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과 윤종신 두 사람 모두 음악을 만들고 가수를 양성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서 방송 도중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진중한 대화를 나눴다.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항상 후배 가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왔던 박진영은 윤종신 앞에서 오랜만에 '멘티'로 돌아갔다는 후문. 


박진영은 자신이 음악을 만드는 완벽주의적 방식에 대한 고민을 윤종신에게 털어 놓았고, 윤종신은 본인의 음악 철학을 공유하며 신곡 발표에 대한 고충을 나눴다. 16일 밤 12시 15분 방송.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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