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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산연전용 연구마을에 2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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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9. 15. 08:35

산연전용, 연구마을 137개 중소기업 선정 및 협약설명회 개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5일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중 전략협력(산연전용, 연구마을) 하반기 과제 137개가 최종 선정돼 사업수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중 ‘전략협력’은 특정 산업·기술분야의 전략적 산학연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고성장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산연전용과(1년, 1억5000만원 이내 지원), 중소기업의 연구기능(부설연구소)을 대학 내 공간에 집적화해 상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마을(2년, 2억원 이내 지원)로 구성됐다.

기정원은 하반기 산연전용, 연구마을사업에 신청한 기업(299개)을 대상으로 우수과제 선정을 위해 2단계의 심층평가 과정(운영기관 자체평가, 기정원 대면평가)을 거쳐 137개 과제, 21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기정원은 상반기 산연전용·연구마을 과제에 선정된 주관기관(중소기업)과 공동개발기관(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15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협약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정기업의 대표자, 과제책임자, 실무자·공동개발기관인 대학·연구기관의 공동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체계·절차, 수정사업계획서 작성, 전자협약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설명한다.

또한 연구개발(R&D)청렴수행, 연구비 관리방법 등 주의사항 안내와 사업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때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광문 기정원 협력기술평가본부장은 “상반기에 산연전용과 연구마을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전략적 지원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고성장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연전용, 연구마을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300여개에 달하는 지원과제를 선정했으며, 하반기 과제 선정을 끝으로 올해 지원 사업을 마무리 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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