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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종교, 사회적기업 활성화 위한 나눔실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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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7. 09.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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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가톨릭·기독교·불교 등 3대 종교가 14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관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실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종교시설·1사회적기업 연계운동’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기업 연계 우수 종교시설에 대해 종교지도자상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1종교시설·1사회적기업 연계운동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종교공동행사에서 종교지도자들이 한 목소리로 선언한 범종교 운동이다.

이날 종교지도자상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한불교조계종 완주 송광사, 거룩한빛광성교회 등 3곳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정사, 해인교회 등 3곳이 수상했다.

종교계는 2012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종단 내 사회적지원센터를 설립해 종교 내 사회적기업 활성화 협의체 구축, 사회적기업 육성 종교인·신도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종교 사회적기업은 기독교 99개소, 가톨릭 84개소, 불교 55개소에 달한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종교는 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사회를 꿈꾼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과 맥을 함께 한다”며 “종교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공동체성 회복과 사회적기업 활성화 운동에 전 국민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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