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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준호·바비, 혼자도 충분히 빛나는 세 남자

이기광·준호·바비, 혼자도 충분히 빛나는 세 남자

기사승인 2017. 09.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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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준호·바비/사진=아시아투데이DB

 하이라이트 이기광과 2PM 준호, 아이콘 바비가 솔로로 출격한다. 그룹 활동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이들이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담긴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출격을 시작한 것은 이기광이다. 이기광은 지난 4일 미니 1집 앨범 'ONE'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What You Like'는 용준형과 김태주가 속한 Good Life가 프로듀싱, 좋아하는 이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기광은 지난 2009년 AJ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후 8년만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 만큼 그동안 갈고닦아온 음악 실력을 밑거름으로 작업에 매진했다. 평소 R&B 장르를 즐겨들었던 이기광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대중들과 팬들에게 들려주고자 R&B 스타일의 곡들을 작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이기광의 음악적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이기광의 배턴을 이어받아 2PM 준호가 솔로로 출격한다. 준호는 오는 11일 첫 솔로 미니앨범 'CANVAS'를 발매한다. 이미 지난 2013년 일본에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해 매해 여름마다 솔로 프로젝트를 선보여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 몰이를 해왔다. 올해도 지난달 26일 공개한 다 섯번째 미니앨범 '2017 S/S'가 오리콘 위클리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준호는 지난달 30·31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전국 투어 'JUNHO (From 2PM)Solo Tour 2017 '2017 S/S''의 파이널 공연을 성료, 전국 6개 도시 14회 공연을 마쳤다. 요코하마 공연에서는 국내에서 발매하는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CANVAS'를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여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앨범명과 동일명인 타이틀곡 'CANVAS'를 포함해 총 7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준호는 수록곡 전곡 작사 및 홍지상 작곡가와 공동 작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한껏 뽐낸다.


준호는 11일 앨범 발매에 이어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UNHO THE SPECIAL DAY 'CANVAS''라는 타이틀로 이벤트를 열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이날 준호는 앨범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프로듀서로서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기광·준호·바비

마지막으로 아이콘 바비는 오는 14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바비의 이번 솔로 프로젝트는 아이콘은 물론 빅뱅 이후 YG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중인 그룹 중 처음으로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멤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3년 방송된 Mnet 'WHO IS NEXT : WIN'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비는 2014년 Mnet '쇼미 더 머니 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비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음악적인 면모를 과시해 데뷔 전부터 가능성을 인정 받아왔다. 이후 2015년 9월 'NEW KIDS : BEGIN'을 발표하며 그룹 아이콘의 메인 래퍼로 데뷔했다. 같은해 바비는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위너 송민호와 유닛 'MOBB'을 결성, '꽐라'라는 곡으로 강렬한 힙합 음악을 선보였다. 바비만이 가지고 있는 힙합 장르의 색깔이 짙은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 줄 음악도 기대가된다. 하지만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바비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사랑해'는 티저 포스터에서 뿜어지는 청수하고 자유로운 모습인만큼, 기존 모습을 벗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해'는 바비가 작사·공동작곡으로 참여, YG의 수많은 히트곡에 참여한 강욱진을 비롯해 신예작곡가 DIGGY가 공동작곡에 참여했다.


한 가요관계자는 "9월 가요계는 남자아이돌 그룹의 컴백이 강세다. 또한 솔로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들이 많은만큼, 그룹 활동으로 확실한 음악색깔을 보여 온 이기광 준호 바비가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줄 매력과 노련함에 기대가 된다"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각자가 가진 음악적 역량을 다양하게 펼친다며 대중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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