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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한 지역서 하루 6명 응급 이송

서해해경, 한 지역서 하루 6명 응급 이송

기사승인 2017. 08.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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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복절 하루 동안 신안군 섬지역서, 잦은 비·연휴 겹쳐 환자 증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경이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의식저하와 교통사고 환자를 경비정으로 이송하고 있다./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신안군 관내에서 모두 5건의 응급환자 신고가 접수돼 구조 헬기와 경비정을 출동, 환자 6명 모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8시44분께 신안군 신의도의 80대 노인이 호흡곤란을 일으키자 해경 경비정을 출동시켜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환자를 이송,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게 했다.

이어 오전 9시25분과 낮 12시56분에도 각각 하의도와 비금도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의식저하와 교통사고로 응급 신고 돼, 해경에 의해 진도항 등으로 이송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7시 무렵에는 비금도에서 87세의 주민이 의식미약으로 사경을 헤맨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의 응급구조헬기가 출동해 생명을 구했다.

서해해경의 이 같은 응급 이송은 밤늦게까지 이어져 11시20분에는 해경 경비정이 뇌출혈로 쓰러진 암태도의 주민을 이송했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연일 계속된 비와 공휴일이 겹쳐 평소보다 응급구조 환자가 많은 하루였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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