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산막이옛길 연하구곡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4분께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연하구곡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 A씨(43)는 “운전을 하고 가는데 계곡에 사람이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시신은 119구조대에 의해 이날 오전 8시38분께 인양됐다.
숨진 여성의 옷에서는 휴대전화가 발견됐으나, 물에 빠져 작동하지 않았고 신분증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