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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측 “‘청춘시대2’ 제작진과 상의하여 하차 결정”

온유 측 “‘청춘시대2’ 제작진과 상의하여 하차 결정”

기사승인 2017. 08.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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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사진=정재훈 기자

 성추행 혐의로 논란이 인 샤이니 온유가 결국 '청춘시대2'를 하차한다.


16일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청춘시대2' 제작진과 상의하여 온유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온유가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 하차를 한다고 보도했으나 '청춘시대2' 측이 온유의 하차를 논의한 바 없다고 밝히며 대중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러나 온유 측이 하차를 인정하며 결국 온유의 하차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12일 오전 7시 10분께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20대 여성 A씨의 신체 특정부위를 3차례 만진 혐의를 받는다. 이에 온유는 16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계획이다.


피해 여성은 사건 당일 고소를 취하했지만, 성추행은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벌하지 않는 죄)가 아니어서 경찰의 수사는 계속됐다. 온유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클럽에 갔다"면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한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돼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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