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 표준안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교사 연수’를 운영한다. 표준안은 고용부와 진흥원이 2014년부터 초중등 교과서에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작년에 개발했으며 초·중·고교 학교급별 사회적경제 교육이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역사’ ‘사회적경제 기업의 운영 원리와 사회경제적 영향’ ‘시민 참여와 사회적경제 발전’ 등 표준안의 3개 대영역에 따라 설계됐다.
연수 이후에는 참여 교사들이 표준안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수업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표준안과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누구든지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광성 진흥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현장에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돼 초·중·고 사회적경제 교육이 활성화되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