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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지구촌나눔운동과 사회공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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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7. 08. 05. 18:13

지구촌 빈곤퇴치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연간 3억6000억원 지원 계획
홈앤쇼핑-지구촌나눔운동 협약식(1)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사진 왼쪽)와 박명광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오른쪽)이 3일 서울 종로구 지구촌나눔운동 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홈앤쇼핑
중소기업중앙회가 출범시킨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지구촌나눔운동 본부에서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과 국제개발협력사업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홈앤쇼핑은 지구촌나눔운동이 진행하는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국제개발활동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활동을 위한 홍보 협력 캠페인 △사회성 향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등에 연간 3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지구촌나눔운동은 베트남·동티모르 등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개발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지구촌 빈곤 해결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유엔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하기도 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 △재해·재난방송 △교육 △상생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75억여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사회공헌센터를 신설해 다방면에서 사회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명광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이행하고 있는 홈앤쇼핑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 깊다”며 “홈앤쇼핑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 현지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구촌나눔운동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앞으로도 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여성·청소년·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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