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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 대통령은 최 회장에 “사회적 경제라는 책도 직접 쓰셨고, 투자도 많이 하시는데 성과가 어떠냐”고 말을 건넸다.
이에 최 회장은 “한 10년 가까이, 500억 이상씩 투자했으며 일자리 만드는 데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투자가) 일자리 창출의 또 다른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하는 것처럼 기업도 사회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하는 방식이라면 미래엔 새로운 창업들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창업을 북돋는 쪽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성공창업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전주 비빔빵’이라는 게 있다”면서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한 것인데 노인분들이 빵을 만들어 월매출 2000만원까지 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엔 최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