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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드는 中企에 8000억원 추가 공급

일자리 만드는 中企에 8000억원 추가 공급

기사승인 2017. 07.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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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통과한 추경예산에 따라 창업기업 등에 8000억원 추가 공급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이 집중 지원된다.

27일 중소벤처기업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회에서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창업기업에 4000억원, 시설투자기업에 2000억원, 자금애로기업에 2000억원 등 80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융자사업으로 기술·우수성이 우수하나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싼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가공급 주 내용은 △청년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창업기업에 1.7~2.0%(변동) 금리로 시설자금(최대 45억원·10년 이내)과 운전자금(최대 5억원·5년 이내) 융자로 창업기업지원자금 4000억원 지원 △공장증축 등 고용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시설투자기업에 2.5~2.8%(변동) 금리로 시설자금(최대 45억원·10년 이내)과 운전자금(최대 5억원·5년 이내) 융자로 신성장유망자금 2000억원 지원 △자금조달 애로기업의 고용안정성 확보·유지를 위해 2.8%(변동) 금리로 운전자금(최대 5억원·5년 이내) 융자로 일반경영안정자금 2000억원 지원 등이다.

특히 중기부와 중진공은 이번 추경예산이 중소기업의 고용창출과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중소기업에게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 고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 심사하고, 평가할 때도 해당기업의 고용창출 계획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임금수준과 회사의 복지 등 일자리의 ‘질’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자금을 받은 중소기업이 3개월 이내 신규직원을 채용할 경우 채용인원 한명 당 0.1%포인트씩 최대 2.0%포인트 낸 이자를 돌려주는 이자환급제도도 운영한다. 다만 자금을 지원받은 후 6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만 이자환급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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