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산촌체험-Stay과정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안정적 산촌 정착 지원 및 산촌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남에서는 담양군 운수대통마을과 용오름마을 등 2개 마을에서 산촌살아보기·체험과정이 진행된다.
용오름 산촌생태마을에서는 산촌정착반 체험과정이 9월 15~17일 사흘간 진행된다. 귀농·귀산촌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산림 6차 융복합사업장 및 두릅, 죽순, 표고버섯 등 주요 임산물 재배지 현장견학 등을 통해 실제 산촌 정착 체험을 하게 된다.
운수대통마을에서는 산촌정착반 살아보기 과정이 9월 5~18일 14일간 체류형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하수오약초 가꾸기, 호두 및 논농사 등 산촌생활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바라는 퇴직예정자, 임업 및 산촌분야 관심자 등 귀산촌 희망 도시민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체험과정 12만원, 살아보기 과정 22만원이다. 최종 참가자는 서류 접수 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다.
이번 전과정 교육을 받으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교육’과 산림청 ‘산림·임업 분야(임업후계자 요건 포함) 교육’ 이수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임산소득이 높은 산촌생태마을 성공모델인 두 개 마을에서 ‘귀산촌 체험-Stay’ 교육이 실시된다”며 “귀산촌을 바라는 예비 귀산촌인이 많이 참여해 제2의 삶의 터전을 산림에서 성공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