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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본격 가동한 1973년 이후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평균기온은 13.6도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도 이 같은 기록 돌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1~7월까지의 평균기온도 평년(1981~2010까지의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8~10월까지의 평균기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8월 평균기온은 평년 25.1도에 비해 비슷하거나(확률 40%) 높을 것(확률 40%)으로 내다봤다. 9월 평균기온도 평년 20.5도에 비해 높거나(확률 50%) 비슷할 것(확률 30%)으로 예측했다. 10월 평균 역시 평년 14.3도보다 높거나(확률 40%) 비슷할 것(확률 40%)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월 이후에도 평년 대비 높은 기온 상승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8~10월 평균기온은 관측 이래 4~6번째 순위에 진입할 정도로 새로운 기록이 작성된 바 있는데 이 기록이 2000년 이후 갱신되고 있는 상황이 두드러지고 있다.
평균 최저기온도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8~9월 평균 강수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10월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