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캠프 모두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합숙으로 운영되며, 이론과 함께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특히 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발맞춰 올해 처음 운영되는 중국어 캠프는 외국어와 함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37명이 참가해 원어민과 함께 토론, 게임, 영어연극, 스포츠 활동으로 영어를 익히게 된다.
또한 중학교 1~3학년 38명이 참가하는 중국어캠프는 기초중국어를 중심으로 문화체험과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계순 교육협력과장은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외국어 교육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