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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공공기관과 협업해 농촌기업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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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7. 12. 06:00

중진공·농어촌공사, 농어촌마을 활성화와 중소기업 재직자 복지증진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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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내권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기술본부장(오른쪽)과 변용석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이 지난 11일 ‘농어촌마을 활성화와 중소기업 재직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공기관과 협업해 농촌기업 활성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농어촌마을 활성화와 중소기업 재직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와 공휴일제도 개선을 통한 국민의 휴식권 보장, 내수 진작을 위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업사업으로 추진했다.

조내권 중진공 인력기술본부장은 “근로자의 휴식시간 보장 못지않게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휴양시설의 제공도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도시경제에서 농촌경제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어촌마을의 ‘복합·체험시설’을 중소기업의 ‘휴양·연수시설’로 연계 활용해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재직자 복지증진에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원한 농촌체험마을 중 편의시설, 방문객안전도,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중소기업·재직자 휴양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마을의 수입금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적립돼 농어촌 마을을 가꾸고 지역 공동체 유지에 활용된다. 이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가정과 직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농촌마을을 휴양시설로 연계해 정부의 추가 재정투입 없이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관련한 ‘실제로 쉴 수 있는 곳’을 제공하는 것이다.

향후 양 기관은 농촌마을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중소기업 재직자와 가족을 위한 휴양·연수 및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전국 31개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 본·지부를 통해 우수농촌마을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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