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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서울시 동작구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기사승인 2017. 07. 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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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옥탑방 등 저소득 220가구 대상 … 선풍기 110대·쿨매트 40개 등
이창우 동작구청장 수정
이창우 동작구청장.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하·옥탑방 등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220가구를 대상으로 동주민센터에서 냉방용품 수요 등 실태조사를 마쳤다.

그 결과 홀몸어르신이 107명으로 가장 많고 한부모가정과 장애인, 어르신부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풍기 110대와 쿨매트 40개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제공되며 장기간 전기료를 체납한 81가구에 대해 전기료도 지원한다.

전기료는 가구당 월 2만원씩 총 3개월에 걸쳐 6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쿨매트와 선풍기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고 전기료는 냉방용품 지급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선풍기 구매비용과 전기료 지원금액 등 소요재원은 동작복지재단 후원금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구는 앞으로도 폭염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에너지 빈곤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름철 더위에 시름하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시원한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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