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최종 선정돼 5년간 약 6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기업의 채용약정을 기반으로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훈련과정을 설계·운영으로 기업의 구인난과 대학생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식의약화장품 산업 품질관리 △산업용 IoT △디지털 기반의 도시환경재생 등 3개 분야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기업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트랙을 운영한다.
이에 대구가톨릭대는 3개 교육트랙에 참여한 28개 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과 교재를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 참여 폭을 넓히고 교육과 채용이 연계되도록 대학 내에 산업체와 유사한 실습장비 등을 도입해, 산업체와 연계한 PBL(문제중학습), 현장실습, R&D 인턴십의 현장밀착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김종재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 참여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