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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이스 유치 위해 업계와 해외마케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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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7. 06. 14. 11:42

시, '2017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서 SMA 회원사와 해외바이어 상담·설명회 진행
마이스 엑스포
2015년 6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가 외국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연합
서울시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유치를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해외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마이스 행사인 ‘2017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 53개사와 함께 참가해 해외 바이어 상담 및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이들 기관은 행사장 내 서울홍보관에서 ‘플러스서울(PLUS SEOUL)’ 패키지 활용 유치 마케팅과 부스 방문객 대상 이벤트, VR체험 등을 실시한다.

플러스 서울은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과 SMA 참여회원사(21개사)의 지원 혜택을 패키지로 묶어 국내외에 홍보하는 마케팅의 일환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원금(국제회의 최대 1억5000만원,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최대 1억원), 서울 웰컴 키트(기념품·서울지도·안내책자·복주머니), 인천공항 환영메세지, 마이스 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특화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차량비용 50%·가이드 비용 전액), 현장 운영요원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SMA 참여회원사는 공연, 식음료, 웰컴 드링크 등에 대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시는 또 16일 해외 마이스 관련 주요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서울로 7017,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의 명소 견학을 진행한 후 설명회를 갖고 ‘방문하고 싶은 서울’의 이미지를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해 전파한다.

17일에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마이스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로7017, 그레뱅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서울의 매력을 선보인 다음 설명회에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김재용 시 관광정책과장은 “시가 2년 연속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성장하기까지는 민관이 하나가 돼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이 세계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추진 등의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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