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GV는 중국의 영화관 공급 확대와 중국 박스오피스의 역성장으로 2016년 4월부터 객석률 하락현상에 직면해 왔다.
그러나 올해 4~5월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87억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급증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분노의질주8’, ‘캐리비안의 해적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등 할리우드 영화 강세현상에 기인한다”며 “중국 CGV의 티켓매출은 올해 4~5월 전년 동월 대비 33% 늘어난 2억5000만위안으로 강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CGV의 객석률은 올해 4월 전년동월대비 3.6%포인트 늘어난 18.2%, 5월에는 1%포인트 늘어난 16.3%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며 “중국 박스오피스는 6월에도 매주 1편씩 외화 기대작이 개봉할 예정에 있어 4~5월의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2분기 4DX 부문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분노의 질주8’의 개봉 첫주 4DX 관객수는 76만명으로 ‘스타워즈7’의 58만명 대비 31% 가량 많았다”며 “‘분노의 질주8’은 당시 언론보도 작성시점 기준으로 글로벌 4DX 관객수 150만명에 육박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 4DX는 ‘분노의 질주8’을 비롯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강세 현상으로 인해 호실적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