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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해비타트충남지회, 아산시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삼성디스플레이-해비타트충남지회, 아산시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기사승인 2017. 06. 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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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해비타트 집수리 봉사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과 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관계자가 음봉면 소재 취약계층 가구에서 2017 드림하우스 헌정식을 가졌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탕정면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가 지난 1일 음봉면 소재 취약계층 최모씨의 ‘드림하우스 25호 입주헌정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2017 드림하우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금 1억원으로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에서 충남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아산시행복키움지원단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최 씨는 심각한 알코올중독 및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어 사례관리를 받아 현재 알콜중독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대상자이다.

지원대상 가정은 옛날식 흙집으로 단열이 전혀 되지 않으며, 방안 천장 쪽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시급한 상황으로 욕실, 주방, 창호, 전기, 단열, 보일러 등 전체적인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약 3주간 동안 116명의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비롯한 대학생봉사자와 함께 주방 및 화장실 신설, 단열공사 등을 진행해 더운 날씨에도 편안하고 아늑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드림하우스 25호 입주자 최 씨는 “이게 정말 내 집이 맞는지 꿈만 같다. 저에게 꿈과 희망을 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보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복기왕 시장은 “더운 날씨에서도 어려운 이웃의 행복한 터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신 삼성디스플레이와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시민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거취약계층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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