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부희 기자 = [리스티클] 달걀을 매일 먹으면 일어나는 좋은 현상 9가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추고,
항산화제, 철분 등의 성분도 들어있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완전식품' 달걀
매 끼니 달걀만 먹을 순 없지만, 아침 식사 대용으로는 달걀만 한 것도 없죠
한때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 하여 꺼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고지혈증 환자를 제외하고 하루에 1~2개 정도 먹는 건 문제없다고 하죠
그렇다면 이런 영양 만점의, 완벽해 보이기까지 한 달걀을 꾸준히 매일 먹게 되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면역체계 강화
달걀 한 개에는 신체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셀레늄' 영양소가 하루 섭취 권장량의 22%가 들어있어요
어린이나 사춘기 때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심장근육병증인 케샨병이나 풍토성 골관절염인 카신-베크병에 걸릴 수 있어 어린이는 달걀을 꼭 먹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달걀 한 개에는 보통 212㎎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만, 달걀 속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여 문제가 없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줘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활력 충전
또 비타민B2 하루 섭취 권장량의 15%가 들어있는데, '리보플라빈'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2는 신체가 음식을 연료로 전환시키는 것을 도와줍니다
즉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줘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죠
◆피부와 탈모 개선
비타민B 복합체는 피부와 머리털, 눈, 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에요
또한 신경계가 적절하게 기능하도록 돕는데 달걀에는 이런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두뇌 건강 개선
달걀에는 세포막의 구성 요소이자 정보를 선별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콜린은 '아세티콜린 요소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감소
달걀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을 섭취하면 신경기관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으뜸
달걀의 높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 엽산 등의 미네랄 요소는 태어날 아이에게 유익한 성분일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엄마의 건강에도 매우 좋은 영향을 줍니다
◆숙취 해소에 도움
달걀에는 체내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메티오닌' 성분이 숙취 해소와 간의 회복 능력을 증진해 간 건강과 기능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 효과
달걀같이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식욕을 억제하고, 1개당 칼로리는 78kcal에 불과하죠
주 5일 이상 달걀 두 개를 섭취한 사람은 베이글을 섭취한 사람보다 체중 65%, 체지방은 16%, 체질량지수 61%, 허리둘레 34%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죠
성큼 다가온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완전식품' 달걀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 효과도 챙겨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