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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망기업 ‘과학벨트 거점지구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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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7. 05. 28. 10:35

대전시 3개사 업무협약
왼쪽부터 하이펙 전선명 대표, 라이온켐텍 박희원 대표, 권선택 시장, 코리아테스팅 김형의 대표/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지역 유망기업의 ‘과학비즈니스벨트’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에 한발짝 다가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이펙㈜, ㈜라이온켐텍, 코리아테스팅㈜ 등 지역 3개 유망기업과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이들 3개 업체는 각각 지역 안팎의 본사, 공장 등 이전 및 신설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3개 사는 총 406억원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둔곡지구에 투자해 경제협력권 산업 분야 발전과 함께 135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한다.
시는 이들 기업이 우량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선박 및 육상용 밸브 컨트롤 시스템의 핵심제품인 실린더 개발·생산 기업인 하이펙은 방산제품 개발 등을 통한 사업 확장을 위해 부산의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을 신설 투자할 계획이다.

기능성 첨가제인 합성왁스와 인조대리석 생산 기업인 라이온켐텍은 판로 및 생산라인 확대를 위해 공장과 연구소를 신설한다.

첨단 시험장비와 시뮬레이터를 개발·생산하는 코리아테스팅은 차량용 무단 유압식 변속기와 항공기용 유압펌프 분야 판로 확대와 고성능·고용량 투척형 소화시스템 개발을 위한 생산라인 확장을 위해 공장과 연구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투자기업들이 관련분야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나라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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