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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산단 주요 대기업들은 2년에 한 두 차례 공장 가동을 멈추고 근로자 수천명을 투입해 한달 정도 시설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관할하고 있는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산업팀(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화학구조팀(국민안전처), 지자체팀(충남도청, 서산시청), 가스안전팀(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팀과 한화토탈㈜ 근로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환경·안전 담당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들은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5개 부처 협업기관인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한화토탈(주) 근로자들과 외부차량이 출입하는 입구에서 현수막과 피켓 설치 그리고 화학사고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전달했다.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앞으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주요 화학 관련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공동전담구역으로 하고 있으며, 화학 사고발생시 인근주민들과 주변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될 수 있어 화학사고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사업장 관계자는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화학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화학사고 위험 없는 안심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