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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것은 역사와 국민이 국민의당에 부여한 책무뿐만 아니라 국민의당의 희망이요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이어 “지역과 계층, 세대, 이념 간의 다양한 갈등과 이해관계를 어떻게 두 개의 정당이 온전하게 담아낼 수 있겠느냐”라면서 “다당제는 정치불신과 무관심을 해소할 수 있는 유력한 제도적 보완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의당은 분명한 대안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시대교체와 정치교체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의당은 국민의당다운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어제부터 이낙연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시작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인사인 만큼 이번 청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우리나라 정치사를 되돌아보면 실패한 대통령 뒤에는 반드시 실패한 인사가 있었다”면서 “국민의당은 총리후보자의 국정수행 운영능력과 도덕성 그리고 책임총리로서의 자세중심을 철저히 검증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