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더 큰 꿈과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스포츠 문화 축제이며,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에 이어 종목별 동계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지난 3월 최종 선발전을 통해 선수단을 확정했다. 선수단은 남 508명, 여 385명 등 모두 89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육상·수영 등 35개 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육상을 비롯한 역도, 태권도, 체조, 볼링, 트라이애슬론, 레슬링 등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영, 유도, 양궁, 사격, 카누 등 개인종목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대회기간 경기도학생선수단지원센터를 운영해 선수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출전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맹성호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경쟁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학력 등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