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뮤지컬 배우 김성기·류수화가 출연해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와 해설이 있는 뮤지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성기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등 60여편의 뮤지컬에, 류수화는 뮤지컬 명성황후 등 40여편의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로 두 사람은 최근 뮤지컬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등대지기와 엄마생각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동요 △가족을 주제로 한 아이엠샘과 미라클벨리에 등 두 편의 영화 감상과 토크 △5분 단막극 ‘I Love You’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미녀와 야수’ 주제곡 등을 피아니스트 홍혜진의 연주로 90여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7월 제외) 매월 1회씩 진행되며, 인터넷 라이브경기(live.gg.go.k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매월 한 차례씩 열리고 있는 인문학광장 공연이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문화예술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로운 교육 방식을 계속 도입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