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코리아텍, 동남아 대학 7곳과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 구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517010008334

글자크기

닫기

장민서 기자

승인 : 2017. 05. 17. 13:33

clip20170517114220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1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5개국 8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 다자간 협정’을 체결했다.

코리아텍이 주최하는 ‘2017년 국제 직업 훈련 정책 워크숍’ 기간 중 체결된 이번 협정은 코리아텍이 아시아 대표 직업훈련대학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고 참가국 대학들 간 협력을 통한 학술교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자간 협정에 참가한 대학은 코리아텍과 한국폴리텍대학, 베트남 빈롱 기술교육대학교·하노이 직업대학·한-태기술대학교, 태국 라자망갈라 기술대학교, 캄보디아 국립폴리텍대학, 말레이시아 툰후세인 온 대학교 등이다.

각 대학들은 한국정부의 지원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의 유무상 원조사업을 통해 설립되거나 코리아텍 등 국내 대학과 직업훈련 관련 교류를 진행해 온 특성화된 직업훈련 대학이다.
이날 7개 대학은 인적 교류, 교육과 연구에서의 협력, 학술 정보 교환, 기타 참가기관들의 이해관계 증진 등 기술 및 직업교육과 훈련에 관한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참가국 대학 대표(총장)로 구성된 이사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초대 이사장은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이 선출됐다. 코리아텍 관계자는 “이사회는 참가국 대학들 간의 교류실적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교류 분야 확대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1단계 다자간 협정 체결을 통해서는 참가국들 간 교환학생 등 학생교류를 추진하고, 2019년(2단계)에는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지역으로까지 범위를 넓혀 직업훈련을 위한 교직원 교류 활성화를, 2021년(3단계)엔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 선진국으로까지 확대하고 평생교육 분야의 학술교류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민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