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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신동·김신영의 멋과 맛 대만투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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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17. 05. 14. 09:29

'배틀트립' 신동·김신영
매 여행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배틀트립’이 친구들과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로 대만과 홍콩을 제안하며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친구와 함께 가는 여행지 대만vs홍콩’특집이 펼쳐졌다. 이에 MC 이휘재-김숙 팀에 맞서 MC 성시경과 스페셜 MC로 서효림이 합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휘재-김숙팀에는 황보-제아가 홍콩을, 성시경-서효림팀에는 방송인 신동과 개그우먼 김신영이 대만을 선택해 대결을 펼쳤다.
 
이에 ‘신남매’ 신동과 김신영은 대만의 히든 플레이스와 핫 플레이스를 섭렵하며 맛과 멋으로 꽉 찬 1박2일로 시청자들의 여행 본능을 자극했다.
 
대만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일 때문에 여행을 즐기지 못했던 동생 신동이 꼼꼼히 코스를 준비해 대만 첫 여행을 떠나는 김신영과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남매’는 “가두대만 안 가두대만 후회할거면 가라대만”이라며 “유쾌한” “유쾌해”를 외쳤다.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히든 플레이스와 꼭 방문해봐야 할 핫 플레이스를 골고루 소개하며 알짜대만 여행을 소개했다. 신동과 김신영은 청수지열 공원인 이란을 찾아 여유롭게 노천온천을 즐겼다. 두 사람은 번역기를 찾으며 계란 땅콩 등을 구매해 온천물에 익혀 먹는 이색 체험을 했다.
 
대만의 현지 체험은 맛깔스러운 먹방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신동은 싱싱한 굴과 마 전채요리가 포함된 랍스타 풀코스를 미리 예약해 첫 날 저녁을 즐겼고, 둘째 날에는 항아리 통닭으로 군침 가득한 먹방을 선보였다. 입맛이 까다로운 김신영도 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시아쏭 맛집까지 완벽 적응하며 감탄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과 김신영은 대만의 유명한 핫 플레이스 중에도 꼭 체험해 볼만한 강추 체험을 직접 경험했다. 보통 대만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코스 중 예류와 스펀을 소개했다. 바람과 물에 의해 절경을 이뤄낸 예류 지질 공원에서 선녀신발바위, 촛대바위 등 다양한 바위를 감상하며 우주 느낌을 만끽했다. 

특히 두 사람은 커플 사진에 도전하며 신동이 김신영을 들어올리는 포즈에 성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둘이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신영은“1도 없다”고 말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먹방과 더불어 포근한 힐링도 있었다. 스펀의 거대한 폭포에서 시원한 휴식을 취했다. 흔들다리를 건너며 겁을 냈던 김신영도 “폭포 소리만으로도 힐링”이라며 즐거워했고, 스펀의 기찻길 옆에서 천등에 소원을 매달고 하늘에 띄워 보내며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받은 샴푸 마사지도 이색 체험이었다. 신동은“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모두 함께 오겠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대만 여행은 라디오를 함께 진행했던 유쾌한 케미로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전했다. 택시 투어를 할 경우 인증된 곳을 이용하면 안전하다는 점과 누가 크래커와 같은 기념품의 구매를 부탁할 수도 있다는 꿀팁도 알려줬다. 맛집을 섭렵하고 멋이 가득한 명소를 다닌 대만 1박2일 여행은 항공료를 제외하고 1인당 30만 원대로 가성비 좋은 여행으로 드러났다.
 
다음 회에는 홍콩에 직접 살았던 황보가 홍콩의 쇼핑 먹거리 등 실속 가득한 최신 정보를 제아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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