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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투표·개표,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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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7. 05. 09. 13:04

투·개표지원상황실 방문…"선거 당일에도 선거범죄 가능성, 엄정하게 조치"
이곳에 넣으면 되나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제19대 대통령 선거투표일인 9일 세종시 도담동 제6투표소에서 기표를 한 뒤 참관인에게 투표용지 넣는 곳을 물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와 관련해 “투표·개표는 반드시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관리되어야 하고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 마련된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선거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정부 서울청사 내 행정자치부에 설치돼 투표일 오전 5시 30분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운영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 및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 운영 중인 선거상황실과 협조해 투·개표소 안전관리, 사건·사고 대응 등 역할을 수행한다.

황 대행은 “정전·통신망 장애 등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투표 당일인 오늘도 선거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검·경 등 수사기관은 철저하게 단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명정대한 선거로 치러지도록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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