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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역서 토요일마다 청소년 체험 엑스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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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7. 05. 08. 13:31

시, 13~27일 3주간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 개최
각종 체험프로그램·문화공연·고민 및 진로상담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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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역에서 1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7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 포스터.
서울시가 청소년들을 위해 시내 전역에서 직업·스포츠 등 체험 프로그램과 고민·진로 상담, 문화 공연을 연다.

시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학원 밖으로, 학교 밖으로 우리 함께 나와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2017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첫째날인 13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포공항 롯데몰과 불광천, 보라매공원 등 8곳에서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놀토 서울’의 색깔을 뜻하는 노란풍선 200여개를 하늘로 띄어 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청소년 인권발언대를 마련한다.
아울러 시내 시·구립 청소년시설 및 연계기관, 동아리 등이 참여해 문화 공연을 열고 체험(직업·스포츠·문화예술 창착 등) 및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20일과 27일에는 시내 37개 시·구립 청소년시설 등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특색 스포츠 활동·전통문화·과학체험·세계문화체험·성교육 등을 실시한다.

노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한 캠페인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지역 내 문화체험 활동을 기획·진행하는 ‘문재적 아이들 시즌 2’의 일환으로 영어 학습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주는 ‘단어로 떠나는 영어여행 연극놀이’를 개최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스내비 홈페이지(www.youthnavi.net) 또는 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전화 : 02-849-0175)를 통해 확인·문의 가능하다.

이창석 시 청소년담당관은 “놀토 서울 엑스포는 청소년의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을 만들기 위해 기획부터 모든 행사 진행을 청소년이 주도해 만들어진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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