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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투표용지 하자 발견시 기표소 들어가기 전 확인 받고 촬영”

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투표용지 하자 발견시 기표소 들어가기 전 확인 받고 촬영”

기사승인 2017. 05. 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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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투표용지 논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 사진=tbs교통방송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투표용지 논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2017년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용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김어준은 “자신이 투표한 투표용지 후보자 칸 사이에 여백이 없었다는 주장이 어제 종일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며 “선관위 공식입장은 투표용지는 한 종류밖에 없으며 후보자 사이에는 여백이 반듯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논란이 후보자가 많아 칸이 워낙 좁다보니 생긴 기억의 오류 때문인지 정말 일부 인쇄오류가 있었기 때문인지 투표용지 실물로는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재외국민들 중에도 이런 얘기를 하는 분이 많다. 이게 단순히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고 기억의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투표당일에는 한 종류가 인쇄돼서 문제가 없지만 사전투표는 현장에서 낱장으로 프린트를 해주기 때문에 인쇄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며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어제는 이런 논란이 생기기 전이니까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더욱 논란이 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사전투표 하실 분들은, 선거법상 기표소 안에서 촬영하는 건 불법이다. 들어가기 전에 용지를 받아서 용지에 하자가 있을 경우 투표관리관의 확인을 받고 용지를 바꿀 수 있다. 그때 투표용지를 촬영할 수 있다”며 “한번 눈여겨보고 여백이 없으면 확인을 받고 사진을 찍어서 TBS ‘뉴스공장’ 게시판이나 아니면 다른 커뮤니티에 ‘뉴스공장 제보’라는 말머리로 사진을 올려주면 우리가 검색하고 사진을 모아서 선관위에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문의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투표용지 맨 위에 보면 선관위 직인이 있다. 맨 아래에 보면 투표관리관 직인이 있다. 이 두 가지 도장이 있으면 투표용지는 유효하게 판정될 것이니 걱정은 마라”고 “사전투표가 지금 추세로는 1000만 명이 넘을 것 같다. 지난 대선 기준으로 3분의 1일이다. 어마어마한 숫자기 때문에 이런 불안감이 있으면 선관위에서 무조건 아니라고 할 게 아니라 해소를 해줘야 한다. 실물이 단 한 장이라도 나오면 그걸 가지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공식적으로 입장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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