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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을 때에는 제약 조건 따져야
항공권은 여행 일정보다 몇 개월 앞서 사야 저렴하다는 인식 때문에 최소 3개월 전부터 구매하는 이들이 늘었다. 그러나 여행 일정에 변동 가능성이 있다면 무조건 저렴한 표를 찾는 것은 나중에 환불 값이 더 들 수도 있어 반드시 제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날짜 변경이 안되며 환불을 할 수도 없으며, 체류 기간도 정해져 있고 마일리지 적립도 안되는 등 제약 조건이 많을 수록 항공권은 저렴해진다.
반대로 변동 가능성이 적고 마일리지 적립에 연연해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을 때 즉시 구입해야 이득이다.
2. 충동적인 항공권 구입 다시 생각해야… 노 쇼(No Show) 위약금 늘어
항공사들이 좌석보다 초과해 예약을 받는 ‘오버부킹’을 하는 이유는 바로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 쇼’ 고객 때문이다. 최근에는 항공사들이 노 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위약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최근 국적 항공사들은 시점별로 환불 위약금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일찍 환불하면 위약금을 적게 부과하고, 출발일에 가까운 날짜에 취소할 수록 높은 금액을 적용한다. 외항사들 중에는 일괄적으로 환불 위약금을 적용하기도 하니 이를 구매 전 꼼꼼히 살펴야 한다.
3. 각 항공사 정기적 할인 이벤트 눈 여겨 봐야
각 항공사마다 정기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하단에 노선별 할인 항공권을 안내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매월 ‘오즈 드림페어’를 통해 저렴한 값의 항공권을 선보인다.